이제서야 후기를 올린다. 우선 Set list
<Set list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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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,7번 안지혜가 들어가는 시점을 기준으로
앞에는 덜 달리는 곡, 뒤에는 달리는 곡으로 배치했다.
그리고 관객 배려 차원에서(?) 외국곡이 세 곡 이상 연달아 연주하는 걸 피했다.
처음엔 진배가 Starlight을 뒤로 넣어야 한다고 우겨서 설득하느라 약간 애를 먹었다.
12시가 넘어서 장비가 도착했는데 설치와 셋팅 시간이 꽤 오래걸렸다.
공연 시간이 5시 30분으로 연기되는 듯했다가 원래대로 5시에 시작해야해서
결국 우리 리허설 시간이 부족했다.
솔직히 말해서 연주는 완전 엉망이었다. 연습 때의 반도 안 된듯.
거기다가 4일전에 교체했는데도 6번곡을 끝낼 때쯤 갑자기 5번줄이 끊어져서
결국 7번은 나 없이 원 기타로 해야했다. 그때부터 이성을 잃어서
그 뒤의 곡들은 전부 틀렸다.
비록 연주는 최악이었지만 공연 자체는 최고였다.
도연, 현곤, 경구 덕분에 스탠딩을 할 수 있었고, 분위기도 아주 좋았다.
그리고 1학년때 셋이서 했던 약속을 지켰기에 더더욱 행복하다.
찬욱,성민,진배,기진,성훈,지혜 모두 수고 많았고 즐거웠어♡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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